슈퍼레이스가 2024년부터 GT4 클래스를 운영한다. 우리나라가 관련 레이스를 주관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GT4 유러피언 시리즈
GT4 유러피언 시리즈

슈퍼레이스는 19일 SRO모터스포츠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시즌부터 GT4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N, 스톡카 위주로 운영되어왔던 레이스 환경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GT4 카테고리는 4개 대륙에서 총 42개 대회가 진행 중이다. GT4에 출전중인 차량만 300여대에 달하며, 여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닛산, 맥라렌, 애스턴마틴, 알핀 등이 대회용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 시즌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더 흥미로운 대화를 만들어줄 레이스 클래스를 탐색해왔다"며 "내년 시즌부터 더 흥미로운 레이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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