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8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넥스트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재동 현대차 본사
양재동 현대차 본사

넥스트젠은 지원자들이 여름 및 겨울 방학을 활용해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중심 인턴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인턴 기간 중 지원자가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서류 접수는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5주 동안의 실습 기간을 거치게 되고, 우수 인원은 채용 전환되어 2024년 초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가 채용 시점을 예측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턴, 신입 채용 제도를 개편했다"라며 "특히 신규 도입한 인턴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들이 대학 생활 중에도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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