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중국의 타이어 제조사 사일룬 타이어가 장착된다.

슈퍼레이스, 사일룬타이어 협약식
슈퍼레이스, 사일룬타이어 협약식

슈퍼레이스와 사일룬타이어는 29일 중국 칭다오에서 협약식을 열고,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부터 파트너십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일룬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와 인연을 맺게 돼 뜻깊다"며 "GT 클래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일룬 타이어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일룬타이어는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글로벌 순위 15위를 기록했고, 오는 202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타이어 회사로 진입하기 위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구장 850개 크기의 자체 테스트 트랙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향상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모터스포츠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IDC, DCGP 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고, 올해 슈퍼레이스를 통해서도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본사에서 직접 확인한 현지 R&D 인프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팬들에게 더 흥미로워질 GT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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