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얼떨결에 몽땅 공개…313마력에 주행거리는 550km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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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3 09:41
현대차 아이오닉 5, 얼떨결에 몽땅 공개…313마력에 주행거리는 5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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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아이오닉 5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의 사양이 공개됐다.

현대차 오스트리아 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을 사전계약한다고 알리며 대부분의 차량 제원 정보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은 전장 4640mm, 전폭 1890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3000mm의 차체를 가졌다. 전장은 투싼(4630mm)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휠베이스는 투싼(2755mm)보다 훨씬 넓다.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은 두 개의 모터가 탑재되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구성한다. 최고출력은 230kW(약 313ps)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 용량은 58kWh로,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450km에 달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대 550km를 달리는 73kWh 배터리 팩 탑재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800V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바 있는 솔라루프도 탑재된다.

현대차 45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아이오닉 5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모터, 배터리를 적용한 전용 플랫폼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세단, CUV, SUV부터 고성능·고효율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과 차급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 전기차와 달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축소돼 실내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여기에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로 개성 있는 실내외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퍼스트 에디션은 내년 6~7월경 고객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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