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4년 아이카(iCar) 출시?…‘아이폰 혁신’ 뺨치는 자율주행 전기차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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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2 15:47
애플, 2024년 아이카(iCar) 출시?…‘아이폰 혁신’ 뺨치는 자율주행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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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오는 2024년 애플이 자체 설계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자동차의 핵심은 셀 크기를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라며 “아이폰을 처음 봤을 때와 맞먹는 혁신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의 자동차 출시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타이탄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자동차 연구를 이어왔다. 201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받았고, 팀 쿡 CEO가 인터뷰를 통해 자율주행 연구개발 사실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애플은 2019년 1월 타이탄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인력 200명을 돌연 해고한다. 이를 두고 애플이 자율주행 및 미래차 연구를 포기했다는 분석이 쏟아졌지만,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였다.

2019년 3월 2세대 로드스터와 세미트럭 등을 설계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 마이클 슈베쿠치를 영입하고, 그해 6월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드라이브.AI(Drive.AI) 인수를 발표한다. 단순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넘어 자동차 설계 영역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인다. 

물론, 기존 완성차 업체들처럼 애플이 초기 설계부터 최종 생산까지 모두 전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상대적으로 부품 가짓수가 적은 전기차도 생산시설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의 경우 전자제품군도 디자인과 설계, 소프트웨어 부문에만 집중하고 주요 부품 및 조립은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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