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이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브랜드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수지는 지상 4층, 연면적 4991m2(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 전시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공간을 구현함과 동시에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건축물 내·외장 소재부터 동선, 차량 전시 등을 신경썼다.

건물 외관은 시간의 흐름이 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부식된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Corten steel)을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다. 내후성 강판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매끈한 자동차와 강한 대비를 이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전시장 내부는 나뭇결 무늬가 각인된 노출 콘크리트와 1층부터 3층까지 통유리로 이어진 개방형 구조가 대담한 공간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원목 소재의 천장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 차량 특별 전시 공간에는 1층부터 3층까지 뚫린 웅장한 공간에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한 대를 전시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층별로 2층-G70(7대), 3층-G80(7대), 4층-GV80(6대) 및 G90(3대)를 전시해, 고객들이 층별 공간을 이동하며 차량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층에는 다양한 내·외장 색상이 조합된 제네시스 차량 문을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 볼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 문을 통해 제네시스 차량의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담은 퀼팅 나파가죽과 실제 천연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 리얼우드 내장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내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에는 제네시스 차량 총 16대를 전시해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제네시스 수지에는 브랜드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된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큐레이터가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진행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차량 인수 과정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과 동행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테크니컬’, ‘컨비니언트’, ‘컴페어’ 등 세 가지 상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네시스 차량 성능 체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시승을 신청한 고객들은 다이내믹한 도로 환경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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