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가격 3160만원~4354만원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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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8 09:21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가격 3160만원~43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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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안락한 실내공간과 최신 모빌리티 기술, 그리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신차의 대표적인 신기술로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꼽을 수 있다. 별도 조작 없이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특히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7인승 전용).

아울러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해 탑승자들이 신형 카니발의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

신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도 마련됐다. 더불어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안전 하차 보조(SEA), 뒷좌석 탑승자 알림(ROA)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l(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l(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엔진, 외장, 시트, 안전, 사운드 등 주제별 사양 패키지를 구성해 이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3160만원~3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 등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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