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신형 K5가 출시 사흘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자체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2월 쏘렌토가 하루 만에 1만8941대를 기록하며 그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신형 카니발이 쏘렌토를 4000대 이상 앞지르며 기아차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카니발의 2만3000여대 기록은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기간·최다 계약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카니발 돌풍의 비결은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디지털 클러스터 및 한층 커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및 도어 연동 하차 안전 보조 등 승·하차 편의 기술과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커넥팅 기술까지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한 것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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