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그룹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본사 직원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PSA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중국 우한 지역에 거주 중인 직원 및 가족들을 프랑스로 복귀시킨다. 우한은 PSA그룹이 둥펑자동차와 50:50 합작 투자로 설립한 둥펑푸조시트로엥(DPCA)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다.

이번에 본국으로 돌아가는 인원은 총 38명이며, PSA그룹은 중국 정부 및 프랑스 총영사관과 협력을 통해 이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PSA그룹 측은 대피 직원 및 가족들이 자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우한시 남서쪽에 위치한 창사시에서 격리된 상태로 대기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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