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신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브랜드 내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 위치한다. 신차는 한층 대담해진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그릴과 직선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그리고 후면으로 이어지는 근육질 보디라인 등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1.2리터 가솔린 E-Turbo 프라임 엔진과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되며, CVT 및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낮추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우수한 성능과 최적의 연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판매 가격은 1995만원~2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