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전동화에 집중한다.

페라리 루이스 카밀레리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까지 전체 라인업의 60%를 전동화 모델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장은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함으로써 페라리의 미래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모델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순수 전기 모델 출시도 예고했다. 그는 “순수전기 GT 모델 또한 계획하고 있다. 다만 2025년 이후에나 볼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배터리 기술은 우리에게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F1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고, 라파레리를 비롯해 올해 초 출시된 SF90 스트라달레 등을 통해 양산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