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스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라임이 부산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임코리아는 23일부터 부산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서비스 런칭은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라임코리아 측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부산이 두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라임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라임코리아는 이달 28일과 다음 달 5일, 부산 GS칼텍스 주유소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전동 킥보드 안전 교육 캠페인인 ‘퍼스트 라이드 부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매니저는 “라임은 부산의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주행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라임 전동킥보드로 부산에 국내외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하고, 숨겨진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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