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R&D 모터쇼를 개최했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모터쇼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를 함께하는 R&D,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주제로 열렸다. 현대기아차는 자사 제품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총 100여대를 전시했다.

현대차 넥쏘

전시는 각 테마에 따라 12개 구역으로 나뉘어 열렸다. 특히, 각 구역마다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비교 및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사의 동급 차종을 함께 전시하며 자사 차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인 전시장에서는 친환경차, 고성능차, 해외 전용차존 등 현대·기아차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대거 전시됐다. 친환경차 구역에서는 넥쏘 미세먼지 정화 시연과 쏘울EV 절개차가 전시됐으며, N브랜드존에는 i30N, 벨로스터N, i30N TCR 등이 전시됐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또한,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라페스타, 텔루라이드, ix35, 씨드 등 해외 전용 차량들도 대거 전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아차 씨드 슈팅브레이크
북경현대 ix35
북경현대 ix35

일반 차량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과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 관련 전시물과 함께 넥쏘의 주행 및 원격 주차 및 출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개발한 신기술 및 연구소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도 전시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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