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처음으로 설치된 상업용 수소충전소이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승인부터 최종 완공까지 약 7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시간당 총 5대, 하루 70대 이상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국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회, 정부, 서울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넥쏘 보급을 통해 서울시 미세먼지 문제 등 대기환경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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