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G클래스 국내 출시…가격 2억1190만원부터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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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2 13:18
30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G클래스 국내 출시…가격 2억11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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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도어 손잡이, 볼록 솟은 방향지시등,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등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현대적인 설계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MG만의 감성이 더해져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완성됐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은색 AMG 앰블럼이 새겨진 고광택 검정색 보호용 스트립 등이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이전 세대 대비 한층 세련됐다. 크롬으로 마감한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는 신형 G63만의 상징이며, 나파 가죽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계기판에는 튜브 형태의 아날로그 원형 다이얼이 장착돼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여기에 S클래스에도 적용되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차에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실린더 매니지먼트 비활성화 시스템을 장착해, 총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며 연료 소비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AMG 전용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신형 G클래스는 경량화와 함께 70cm 도하능력, 35도 경사각 주행 안전성 확보는 물론 다이내믹 셀렉트, 로우-레인지 오프로드 감속기어 등을 적용해 오프로더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기본 모델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에디션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 기본 G63과 G63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2억1190만원, 2억3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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