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티록부터 테라몬트까지 ‘5T 전략’…SUV 시장 집중 공략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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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30 15:33
폭스바겐코리아, 티록부터 테라몬트까지 ‘5T 전략’…SUV 시장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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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SUV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엔트리급인 티록부터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그리고 대형 패밀리 모델인 테라몬트까지 5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한다.

우선 올 하반기 티구안과 투아렉을 출시하며 SUV 시장 점유율을 우선 확보한다.

2020년형 티구안의 사전계약은 다음달 18일부터 시작한다. 신차 사전 예약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계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 보디 프로텍션, 파츠 프로텍션 등이 포함된다.

이어 11월 투아렉을 선보인다. 지난해 3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각종 첨단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시스템,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했으며, 높은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더욱 개선된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 티록은 최근 국산차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여기에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출시해 패밀리 사이즈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됐던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내년 중반 재출시된다. 지난해에는 5인승 디젤 모델만 출시됐던 것에 반해 내년에는 5인승과 7인승이 모두 출시되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폭스바겐 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5T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SUV 라인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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