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주유비 등 한 번에…다임러, 트럭 전용 결제 시스템 개발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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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9 18:28
통행료·주유비 등 한 번에…다임러, 트럭 전용 결제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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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AG가 트럭 전용 디지털 ID를 선보인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된 ‘트럭-ID’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트럭마다 고유 정보를 부여해 운행 시 필요한 비용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기술이다.

트럭은 고속도로 통행료부터 화물 운송비, 주유비 등 다양한 요금을 수시로 지불한다. 이러한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트럭-ID의 핵심이다. 미리 등록해놓은 정보로 결제가 이뤄지는 만큼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다. 이외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법적이고 안전한 결제를 위해 무선 인터넷 기반 결제 시스템 ‘트럭 월렛’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와 전 세계 5000여개 스타트업이 170여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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