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EV EU5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산하 베이징전기차(BJEV)가 새로운 연구개발 및 테스트 센터를 오픈했다.

총 20억5100만 달러(한화 약 2조4200억원)가 투입된 새로운 R&D 센터는 88개 실험실과 400개가 넘는 최신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1단계 건설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2단계 작업은 내년 2분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배터리, 전기 모터, 전기 제어장치, 지능형 커넥티비티, 경량화 및 완전차 운영체제 등 6개 핵심 분야에 대한 검증 작업을 수행한다.

BJEV는 다임러 A.G.를 포함한 14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1년까지 세단, SUV, MPV 등 신차 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BJEV는 전년대비 21.6% 증가한 6만5159대를 판매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BAIC EU 시리즈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생산된 신에너지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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