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has.to.be 지분 투자…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화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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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1 15:56
폭스바겐, has.to.be 지분 투자…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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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has.to.be e모빌리티’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has.to.be e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BMW 그룹, 다임러 AG, 아우디, 포드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5년 간 300억 유로(약 39조원)를 투자해 2028년까지 70여개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더불어 부족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유럽 전역에 약 3만6000곳의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e모빌리티 책임 이사 토마스 울브리치는 “전차를 충전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만큼이나 흔한 일이어야 한다”며 “has.to.be e모빌리티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충전 인프라 사업 영역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as.to.be e모빌리티의 설립자인 마틴 클라스너는 “다른 어떤 자동차 회사보다도 더 충전 기술에 집중하는 폭스바겐 그룹과의 협력은 e-모빌리티의 미래로 향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과 함께 유럽 및 여러 등지에서 e-모빌리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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