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E-모빌리티 제품 발표 및 구매설명회’ 개최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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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15:18
강원도 ‘E-모빌리티 제품 발표 및 구매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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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초소형 전기차 양산에 앞서 제품 홍보 및 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6일 열린 설명회에는 도내 농수축협 및 경제기관단체, 기업인, 시장군수 등 잠재고객 200여명이 참여해, 제품 전시와 구매의향서 접수 등 판촉활동을 벌인다. 구매의향을 밝힌 고객들과는 8월 13일 홍남기 부총리가 참석하는 ‘강원형일자리 노사상생협약식’에서 별도의 구매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강원도가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 모델은 적재적량 350kg 미만의 근거리 배달 및 택배전용 화물차다. 

강원도는 그간 완성차 기업유치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기업의 클러스터화를 위한 도 자체 연구개발 예산 확보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했다. 강원도 E-모빌리티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연합해 완성차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판매까지 기업의 이익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모델이다. 때문에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모델로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로 다양한 첨단 신산업 육성을 준비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E-모빌리티 사업이 성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경제주체들의 구매 참여로 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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