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2022년까지 전 차종 후석승객알림 기본 장착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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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1 17:19
현대차, 美서 2022년까지 전 차종 후석승객알림 기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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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법인이 오는 2022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후석승객알림 시스템(이하 ROA)을 기본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ROA는 운전자 하차 시 뒷좌석에 아이나 애완동물 탑승 여부를 감지해 경보음 및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차량에 남겨진 아이나 애완동물이 폭염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를 예방한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ROA가 표준 장비로 장착된 차량은 2020년식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뿐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현대차는 차 안에서 열사병으로 유아가 사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어 메모리와 모션 센서를 모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아이가 차 안에 남겨져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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