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환경 규제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의하면, BMW와 포드, 폭스바겐, 혼다 등 4개 회사가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 협정에 동의했다.
그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연방 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 간 서로 다른 환경 규제에 불만을 토로했다.
BMW와 포드, 폭스바겐, 혼다 등이 캘리포니아주 정부 기준을 맞추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업체들이 이 협정에 동참할 전망이다. 실제로 GM과 토요타 등이 캘리포니아주 협정 가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오는 2026년까지 승용차 및 소형트럭의 평균연비를 51mpg(약 21.7㎞/l)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현재 연방 정부는 37mpg(약 15.7km/l)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권지용 인턴
jy.kwon@motorgraph.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