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와 중국 BYD가 전기차 및 배터리 공동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19일 양사 공동서명에 따르면, 중국 시장을 위한 전기차(BEV)를 새롭게 개발하고 2025년까지 세단 및 SUV 등 다양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자사의 글로벌 판매량 중 절반을 전기차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약 500만대에 달하는 수치다. 토요타는 원활한 배터리 공급을 위해 도시바, 파나소닉 등과 협력해왔으며, 이달 초 배터리 판매량 세계 1위 업체인 중국 CATL과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토요타 측은 “더욱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내연기관의 비중은 점점 줄고 친환경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원활한 배터리 공급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약을 점점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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