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6개 기관과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미세먼지 저감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친환경 LNG차량 도입을 촉진하여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권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참여 단체들은 LNG차량 기술 개발, 제작,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대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타타대우상용차는 오는 10월까지 노면청소차, 암롤청소차, 콘트리트믹서트럭 등 총 4대의 LNG차량을 개발·제작하고, 인천광역시 서구 등에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후 6개월간 시범 운행을 한다.

지난해 타타대우상용차와 한국가스공사가 함께 개발한 대형 LNG 트랙터의 경우 경유화물차 대비 미세먼지 100%, 질소산화물 96%, 이산화탄소 19% 등의 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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