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아닌 소형 SUV ‘셀토스’ 출시…“세그먼트 파괴자”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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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9 09:53
기아차 소형 아닌 소형 SUV ‘셀토스’ 출시…“세그먼트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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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공식 출시했다

셀토스는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날렵한 주행능력이 특징이다. 외관은 대담한 롱 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를 자랑한다.

이외 큐비클 LED 램프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을 적용해 개성을 나타낸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인테리어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등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음악과 연동되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HUD, BOSE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내장 색상은 블랙, 플럼, 브라운 등 3종으로 운영된다. 2열은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 벤트, USB 충전 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 498L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2.7km/L(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 복합연비 17.6 km/L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7단 DCT와 결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가 향상됐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노멀·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트랙션 모드로 노면에 알맞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트랙션 모드는 2WD 모델에 한함) 이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등 다양한 안전보조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부터 시작된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18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사전 계약 대수가 5100대를 넘어섰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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