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타이칸 프로토타입 모델의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타이칸 시험 주행은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인 닐 야니가 맡았다. 그는 “타이칸의 고성능 배터리와 정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포르쉐 카레라컵 선수인 리 차오가 중국 상하이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에서, F1의 전설이자 포르쉐 앰버서더인 마크 웨버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각각 타이칸 시험 주행을 완료했다.
포르쉐는 중국,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타이칸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트리플 데모 런 행사를 마쳤다. 타이칸 양산 모델은 오는 9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