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바퀴 하나 들고 코너 탈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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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17:54
[스파이샷]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바퀴 하나 들고 코너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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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내년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폭스바겐 테스트 센터와 뉘르부르크링에서 8세대 골프 GTI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보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스파이샷 속 골프 GTI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스몰 카루젤(Small Karussell)’ 코너에서 한쪽 바퀴가 공중에 떠 있을 만큼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변신은 아니지만, 소소한 변화를 통해 한층 날렵한 인상을 드러내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차량 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램프 아래쪽에 굴곡을 추가해 날렵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프런트 범퍼 중앙의 에어 인테이크는 한층 커졌으며, 육각형 패턴이 전작보다 훨씬 커졌다. 고성능 모델인 만큼 공기 흐름에 신경쓴 모양새다. 이외 범퍼가 좀 더 낮아졌다.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측면은 전작보다 프런트 오버행 길이가 짧아졌다. ‘핫 해치’의 대명사답게 전형적인 해치백의 형태를 갖췄다. 전작보다 커진 무광 검은색 휠도 돋보인다.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후면에서도 램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전작보다 한결 얇아진 ㄱ자형 테일램프를 탑재했다. 반짝이는 원형 듀얼 머플러와 루프 스포일러 등은 전작과 같다.

8세대 골프 GTI는 2.0L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약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여름 공개 예정이며, 실제 고객 인도는 연말쯤 이루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폭스바겐 골프 GTI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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