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르망24시 GTE 프로 클래스 우승…통산 36승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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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9 15:02
페라리, 르망24시 GTE 프로 클래스 우승…통산 3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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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페라리는 지난 16일 르망 24시 GTE-Pro 클래스에서 AF 코르세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다니엘 세라 선수가 488 GTE를 타고 무결점 경기력으로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끈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추월이 금지되는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재급유 없이 경기를 지속하는 전략으로 2위로 경기를 마친 포르쉐의 지안마리아 브루니를 1분 차로 앞지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1949년 166MM 드라이버로 출전한 루이지 치네티와 로드 셀스던의 첫 우승 이래 페라리의 36번째 우승이자 2014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또한, GTE-Am 클래스에서도 제프 시걸, 웨이 루, 로드리고 밥티스타 선수가 소속된 JMW 모터스포츠 팀이 488 GTE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페라리 GT 스포츠 액티비티 부서 안토넬로 콜레타 책임자는 “세 명의 드라이버들과 테크니션 팀이 탁월한 전략으로 이룬 이번 우승은 1949년 첫 르망 24시 우승 70년이 되는 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9월 열리는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라고 이번 승리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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