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지프 그랜드 체로키 포착…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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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3 18:39
[스파이샷] 지프 그랜드 체로키 포착…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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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테스트 차량이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차세대 그랜드 체로키를 처음 발견했다”며 사진을 보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보다 더 큰 차체와 길어진 휠베이스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어 오버행도 약간 길어졌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그릴은 물론 헤드램프까지 모두 위장막으로 감춰놓아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범퍼 하단 에어 인테이크가 위치하던 자리에 지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세븐 슬롯 그릴의 흔적은 확인할 수 있다. 그릴 상단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위장용 패널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측면에서는 전작보다 평평한 디자인의 지붕 디자인이 특징이다. 휠베이스와 전·후면 오버행도 늘어났다. 휠베이스 증가로 인해 보다 넉넉한 내부공간과 적재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후면에서는 보다 얇아진 리어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등 아래쪽에 위치하던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의 위치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리어 서스펜션도 눈에 띈다. 독립식 서스펜션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로드나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프 그랜드 체로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알파로메오 줄리아에서 선보인 바 있는 FCA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직렬 6기통 터보 엔진과 개선된 펜타스타 V6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최고출력 약 360마력을 발휘해 5.7L HEMI V8 엔진급 성능에 더 나은 연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내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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