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재생 에너지·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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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7 18:25
포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재생 에너지·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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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지난 20년의 성과 및 미래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지속가능 보고서는 20회차로, 포드는 지난 1999년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발간한 후 20년 동안 발표를 유지해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이전보다 광범위해졌다. 2018년은 포드가 1850만대 이상의 차량에 친환경 대두 우레탄폼을 사용한 지 10주년이자 차량당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8년 앞당겨 달성한 해다. 더불어 지난해 포드는 공식적으로 유엔 인권 유형성 평가를 실시하고, 제조 공정에서 식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포드는 이번 보고서에서 ▲모든 사람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인류의 발전을 촉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 ▲재활용 및 재생 플라스틱만 사용해 차량을 제작 ▲책임감을 가지고 차량 제작에 사용되는 모든 원자재를 수급 등 향후 20년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비전을 위해 ▲2035년까지 모든 제조 공장에서 수력, 풍력, 지열, 태양열과 같은 100% 재생 에너지 사용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파리 기후 협약에 발맞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 지속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밝혔다.

한편 포드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 지역사회 벤처 사업을 후원하고, 이동 수단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SHE-MOVES’ 후원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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