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9일 신형 X1을 공개했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그리고 다양한 편의 장치 등이 탑재됐다.

신형 X1은 앞뒤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하나로 연결된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 키웠고, 보다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 그리고 대형 에어인테이크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X1 M 스포츠 모델은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과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해 한층 더 탄탄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신형 X1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3기통 및 4기통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 또는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 등과 결합하며,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1 xDrive25e은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유럽 기준).  

BMW 뉴 X1은 올 4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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