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 돌입…6800만원부터
  • 신화섭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5.08 13:44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 돌입…6800만원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랜드로버코리아가 럭셔리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이보크는 오는 6월 출시가 예고됐다. 8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오는 신형 이보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온·오프로드 주행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갖췄다는 평이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보다 우아한 모습도 갖췄다. 특히,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 색상이 추가된 것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특징이다.

20mm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도 마련했다.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췄으며,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L의 추가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적재공간은 기존보다 더 커진 591L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83L까지 적재공간이 확대된다.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신형 이보크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2.0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 두 종류로,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을 발휘한다.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이 249마력, 최대 토크가 37.2kg·m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48V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BiSG 및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를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활용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됐고, 특히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은 차량 전방 상황을 180도 시야각으로 제공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이나 도로 연석이 높은 곳, 험한 지형에서 주행 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고해상도 스크린에 후방 상황을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인공지능을 통해 시트,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설정,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6800만원부터 8230만원까지이다. 전 트림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되며,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는 5년/20만km 연장 보증 무상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를 기념해 월 58만6000원에 차량을 이용하고 3년 후 최대 60%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밸류-업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을 출고하는 여성 고객에게 LED 마스크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