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국내 출시 앞둔 QM6 페이스리프트 등장…르노삼성 돌파구 될까?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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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9 11:35
[스파이샷] 국내 출시 앞둔 QM6 페이스리프트 등장…르노삼성 돌파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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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르노 신형 콜레오스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됐다.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이 QM6로 판매하고 있는 차종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독일에서 테스트 중인 다음 세대 콜레오스를 포착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차량 전·후면 위장막만 붙인 채 나타난 것을 고려하면, 일부 외관 변경에 그칠 전망이다.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만큼 극적인 변화는 없다. 차량 전면은 전작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이다. 르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ㄷ자형 헤드램프도 유지됐다. 다만, 헤드램프가 다소 얇아진 모습이다. 또한, 안개등이 전작과 다르게 좀 더 바깥쪽으로 옮겨졌다.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차량 측면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할 전망이다. 헤드램프에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이 돋보이며, 도어 하부에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는 크롬 라인도 유지됐다. 다만 헤드라이트에서 이어진 크롬 라인 끝에 위치한 모형 에어덕트 부분에 위장막을 붙여 놓아 이 부분의 변화를 암시한다. 또한, 차량 휠에 무광 실버-블랙 투 톤 디자인을 새로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르노 콜레오스 시험주행차

후면은 위장막을 더 꼼꼼히 붙인 모양새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후면램프는 전작보다 안쪽으로 길어졌다. 또한, 번호판 좌우에 움푹 들어가 있는 라인이 같이 좁아져 리어램프와 비율을 맞췄다. 임시로 장착한 듯한 머플러가 변화를 암시하며 견인 고리도 눈에 띈다

Q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7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2.0 직분사 가솔린 및 2.0 디젤 모델 외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LPG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SM6·SM7 등에 장착된 2.0 LPG 엔진과 달리 개선된 직분사 LPi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트렁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도넛탱크도 적용한다.

QM6는 지난해 국내에서 3만3000여대를 판매하며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페이스리프트 및 LPG 모델 추가로 올해도 국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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