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트업 투자 확대…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박차
  • 신화섭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4.15 14:22
현대차, 스타트업 투자 확대…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왼쪽부터) 코드42 송창현 대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가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CODE42.ai)와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 코드42는 이동성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 해답’에 대해 슈퍼컴퓨터가 ‘42’라고 답하는 장면을 인용한 것이다.

코드42 송창현 대표는 미국 DEC, 휴렛팩커드(HP),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슈퍼컴퓨터 및 가상머신 OS 개발자를 거쳐, 애플로 이직 후 소프트웨어 성능 고도화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8년 네이버에 영입된 후에는 네이버 CTO와 네이버랩스 CEO를 역임하며 음성인식, 기계번역(파파고), 컴퓨터비전, 딥 러닝, AI 어시스턴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이번 현대차와 코드42의 협력은 미래 첨단 기술 분야의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국내 혁신 산업 전반의 위상 강화와 고도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사진 : UMOS 개념도

코드42는 미래 이동성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드42는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UM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UMOS’는 쇼핑과 빠른 배송, 다양한 교통·이동수단 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율주행차, 드론, 자동 배달 로봇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카셰어링, 택시, 물류, 배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코드42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은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추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코드42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42 송창현 대표는 “지금껏 네이버에서 온라인상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코드42를 통해 오프라인의 혁신을 주도하려 한다”면서 “현대차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코드42는 다가올 모빌리티 세상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