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서울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벨라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신차는 고유 실루엣을 유지한 가운데 세부적인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앞뒤 범퍼와 그릴, 그리고 쿼드 테일파이프 등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앞 범퍼는 엔진 및 브레이크의 냉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기 흡입량을 35% 높였고, 외부 공기 흐름도 60% 향상시켰다.

실내는 터치 프로 듀오, 메탈릭 페달, 헤드업 디스플레이, SV 프리미엄 카펫 매트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앞좌석은 독특한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의 윈저 가죽 시트를 탑재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온·오프로드 능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안티 롤 바를 추가하고, 에어스프링 강도를 조절하는 등 서스펜션 튜닝이 적용됐다.

이외 차선 유지 어시스트, 주차 보조장치,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올 한해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