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기대되는 수입차 ‘TOP10’…지름신 강림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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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08:55
[2019 서울모터쇼] 기대되는 수입차 ‘TOP10’…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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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100여대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주요 수입차를 살펴봤다.

# BMW ‘뉴 X7’ 가릴 수 없는 존재감

오는 2분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BMW 뉴 X7이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신형 X7은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 넓은 실내 공간까지 고루 갖춘 대형 SUV로 평가받고 있다. 

전면부는 한층 거대해진 키드니 그릴이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BMW 레이저 사이트는 최대 600m까지 전방 시야 확보를 돕는다. 후면에는 전동식 트렁크가 만들어내는 수평 라인과 LED 라이트가 세련미를 더했다.

모터쇼에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X7 xDrive30d 모델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X7 M50d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전 모델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장착돼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

신차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제어 보조 장치, 측면 충돌방지 기능 등 안전 사양이 제공된다.

# BMW ‘뉴 Z4’ 오리지널 오픈톱 스포츠카

BMW 뉴 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 톱과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보닛 디자인은 스포츠카 본연의 맛을 살린다. 길게 뻗은 측면 캐릭터 라인은 디자인뿐 아니라 에어로다이내믹 성능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수직형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출시된다.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데 6.6초가 걸린다. 고성능 사양 M40i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M40i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단 4.5초가 소요된다.

뉴 Z4는 이달 15일부터 사전 계약을 접수받고 있다.

# DS ‘DS 3 크로스백’ 개성 만점 SUV 

DS 브랜드는 올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런칭됐다. DS 3 크로스백은 브랜드 독립 이후 DS 7 크로스백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외관은 역동적인 라인이 특징이며, 틈 마개 없는 창문과 자동 도어 핸들 등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18인치 알로이 휠은 5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앞을 자동으로 밝혀주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와 레벨2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100·130·155마력의 가솔린 퓨어테크 모델과 100마력 디젤 블루 HDi 모델, 그리고 순수전기차 모델이 유럽에서 공개됐다. 국내에는 디젤 모델을 시작으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더 예쁘고 세련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신형 이보크는 더욱 세련된 쿠페 스타일 실루엣이 돋보인다.

이보크는 래인지로버 디자인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절제된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초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플러시 도어 핸들 등 최첨단 기술과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기존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 덕에 넉넉한 실내 공간도 제공한다.

237마력의 2.0리터 4기통 Si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은 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보크에는 ’서울 펄 실버’ 색상이 추가됐으며,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렉서스 ‘UX250h’ 똑똑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렉서스 최초 콤팩트 크로스오버 UX가 출품됐다. 이 차량은 3빔 LED 헤드램프와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고려한 새로운 테일램프 등이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국내 출시될 UX 250h는 강력한 배터리와 2.0리터 엔진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추가적인 견인력이 필요할 경우 뒷바퀴에 동력을 최대 80%까지 전달한다. 내리막길이나 자주 정차하는 교차로에서는 예측 기술을 활용해 회생 제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하이브리드 배터리 관리 능력도 우수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 작지만 매력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이 데뷔한다. A클래스 최초 세단 형태로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안팎으로 위치한 LED 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30.55kg·m이며, 3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 및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새로운 차량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은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멀티카메라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주차 기능도 지원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승차감의 진화

아시아 프리미어로 등장하는 3세대 GLE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날렵한 앞모습을 강조한다.

신차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48V 시스템 기반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주행 모드에 따라 전·후륜 간 자유로운 토크 분배가 가능한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승차감을 이끌어낸다.

 

#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편안한(?) 플래그십 SUV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는 편안함을 특징으로 하는 플래그십 SUV다. ‘2019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까지 오르는 등 상품성도 인정받았다.

뉴 CS 에어크로스는 넓고 힘 있는 프론트 엔드 디자인과 에어범프 등이 특징적이다. 스타일리시한 투 톤 루프 바는 신선함을 더한다. 지붕 디자인과 내부 공간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창 부분은 C자형 크롬으로 마감했다. 테일램프에는 LED 직사각형 모듈이 4개씩 장착됐다.

시트로엥 서스펜션 기술을 집약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19개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안전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독립 조절 가능한 2열 시트와 최대 720리터, 2열 폴딩 시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등 높은 공간 활용성도 겸비했다.

#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S’ 전통을 넘은 상징

신형 911은 포르쉐의 상징이다. 포르쉐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분명한 정체성을 보인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 리어 휠로 더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다. 리어 엔드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부각된다.

이 차는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가 306km/h에 달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단 3.6초가 소요된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보조 시스템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습도 감지 시스템 웻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 혼다 ‘시빅 스포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가치

혼다 시빅 스포츠는 북미 최상위 트림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한 한국 전용 모델이다. 외장은 전면부 블랙 프런트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는 역동적이다. 18인치 블랙 톤 알로이 휠과 후면부 블랙 트렁크 스포일러 및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는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혼다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된 1.5리터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이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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