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새로운 세단 라인업 CT5 등장…다음달 뉴욕서 첫 공개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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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9 16:38
캐딜락, 새로운 세단 라인업 CT5 등장…다음달 뉴욕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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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ATS 및 CTS를 대체할 CT5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CT6 바로 아래 위치할 신차는 다음달 개최되는 2019 뉴욕오토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은 모던 캐딜락 스타일링 언어가 적용됐으며, 에스칼라 콘셉트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몇 가지 특별한 요소가 가미됐다. CT5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수직형 주간주행등, 그리고 후드를 따라 흐르는 근육질의 볼륨 라인이 매력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신차는 올해 말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스포트와 럭셔리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스포트 트림은 그레이 색상에 어둡게 표현된 이미지를 공개했다. 실내는 가죽 커버, 우드 트림, 개별 온도조절 시스템, 통풍 시트, 그리고 다양한 새로운 요소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CT5는 보다 진화한 알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혹은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10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한편, 캐딜락 CT5 생산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그랜드 리버 공장에서 진행된다. 그랜드 리버 공장은 최근 생산 시설 현대화 등에 2억1100만 달러(약 2390억원)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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