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한정판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출시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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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17:20
지프, 한정판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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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모델을 베이스로, 강인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리미티드-X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벤치마크했다.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를 얹은 후드로 날렵함을 표현하고, 뱃지 및 그릴 테두리, 램프 베젤 등에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털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커버, 차량 측면부 DLO 몰딩,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은 유광 블랙 컬러로 마감하고, 크롬 재질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털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인테리어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세부적으로 블랙 가죽 시트와 리퀴드 티타늄으로 엑센트를 준 스티어링 휠 베젤, 도어 핸들 베젤 등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시스템과 지형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형 설정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단, 이번 모델은 20대만 판매될 예정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290만원이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는 매년 개개인의 분명한 라이프스타일과 캐릭터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버즈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여 더 많은 고객들과 지프의 감성을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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