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 피닌파리나, 1900마력 하이퍼 EV '바티스타' 공개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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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14:35
[2019 제네바] 피닌파리나, 1900마력 하이퍼 EV '바티스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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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 럭셔리 하이퍼 EV ‘바티스타’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는 2015년 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를 런칭하고 럭셔리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바티스타는 포뮬러 E에서 축적한 마힌드라 레이싱팀의 기술력과 피닌파리나의 80여년 디자인 노하우가 결합된 모델이다.

신차는 최고출력 1900마력, 최대토크 23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349km/h로 포뮬러1 레이싱 차량보다 빠르며, 현존하는 로드카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120kWh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5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바티스타는 오는 2020년 피린파리나 창립 90주년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유럽, 중동 및 아시아 등 대륙별로 50대씩 단 150대만 한정 판매된다. 이탈리아 캄비아노에 위치한 피닌파리나 본사에서 고객 요구에 따라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닌파리나 미카엘 퍼쉬케 CEO는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가 일궈온 과거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형 하이퍼카다”라며 “전례 없는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친환경 전기차로 세계가 전기차에 열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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