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 롤스로이스 ‘자동차 사이 핀 예술’ 토마스 사라세노 작품 공개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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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15:55
[2019 제네바] 롤스로이스 ‘자동차 사이 핀 예술’ 토마스 사라세노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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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오는 7일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토마스 사라세노의 새로운 작품을 공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자사의 아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는 팔레 드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토마스 사라세노의 개인전 '온 에어(On Air)'를 후원한 바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될 사라세노의 신작 '어두운 하이브리드 단독 반군생 클러스터(이하 어두운 하이브리드)'는 여러 거미집을 연결해 만든 독창적인 구조로, 다양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하이브리드 웹'의 연작이다.

신작은 공중에 떠 있는 은하계를 보는 듯, 무리 지어 생활하는 군생 거미와 반군생 거미들이 만들었다. 거대한 거미집은 미세한 거미줄 가닥에 연결되어 공중에 떠 있는 복잡한 모양이며, 이를 통해 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존재와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터쇼 폐막 후 세라세노의 작품은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본사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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