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세대 마칸 EV 계획 발표…2025년 신차 절반에 전동화 시스템 탑재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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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8 11:44
포르쉐, 차세대 마칸 EV 계획 발표…2025년 신차 절반에 전동화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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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6일(독일 현지시간) 차세대 마칸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을 E-모빌리티 생산 기지로 구축하고, 2020년대 초 마칸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치히 공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 라인에서도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다. 

차세대 마칸은 포르쉐의 전기화를 한층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과 동일한 800볼트 기술이 적용되고, 아우디와 공동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포르쉐 올리버 블루메 이사회 회장은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추구하는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은 전기차 분야에서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다”며, "우리는 2022년까지 E- 모빌리티를 위해 60억 유로를 투자하고, 2025년까지 모든 신형 포르쉐 차량의 50%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더욱 최적화된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함께 구성하는 제품 전략에 집중해 궁긍적으로 기술력의 선구자, 그리고 미래형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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