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 '미니모' 공개 "트위지 꼼짝마"...새로운 초소형 이동수단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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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6 16:00
세아트, '미니모' 공개 "트위지 꼼짝마"...새로운 초소형 이동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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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초소형 전기차 미니모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세아트는 2021년까지 양산 버전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전기 쿼드사이클라는 개념으로 작은 크기의 모터사이클에 자동차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르노의 트위지와도 비슷한 방향이다. 차체의 크기는 2.5m 길이에 너비 1.24m다. 새로운 세아트 미니모는 2인승으로 도로에서 3.1m³의 공간을 차지한다.

일반 자동차의 절반에 해당한다. 트위지와는 달리 세아트의 미니모는 완벽하게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1+1 시트 세팅으로 되어 있다. 두 개의 도어는 비대칭 구조이며 좁은 공간에서도 열릴 수 있게 설계됐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순식간에 바꿔 끼울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에서 마련된다. 세아트 미니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세아트는 바꿔 끼울 수 있는 배터리가 도심 공유 차량 서비스의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디지털 키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테크놀러지를 통해 공유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모는 또한 레벨 4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 기술이 준비가 된다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픽업 서비스가 제공될 수도 있다.

MWC 데뷔 이후 세아트는 새로운 미니모 콘셉트 모델을 다음 달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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