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로 40도 경사 슬로프 정복…한계의 경계를 허물다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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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0 15:16
아우디, 전기차로 40도 경사 슬로프 정복…한계의 경계를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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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40도 경사의 스키 슬로프를 순수전기차로 정복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이 오스트리아 하넨캄 스트레이프의 마우세팔레 코스를 성공적으로 등정했다고 밝혔다. 

경사 40도를 자랑하는 마우세팔레 코스는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의 스트레이프 다운힐 코스 중에서 가장 가파른 구간으로 유명하다. 

이 코스를 공략한 아우디 e-트론은 최고출력 503마력(370kW)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맞춤 설계된 토크 제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스파이크가 달린 19인치 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아우디 제품·기술 커뮤니케이션 총괄 피터 오베른도르퍼는 “아우디 e‑트론은 록키산맥의 파이크스 피크부터 나미비아의 염전사막을 지나, 베를린의 고전압 시험대까지, 험난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라며 “아우디 e-트론은 가장 험난하다고 이름난 마우세팔레 코스를 거꾸로 올라가는 주행을 통해 한계의 경계를 한 번 더 허물며 전자식 콰트로 기술이 가진 모든 기술적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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