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노이즈 캔슬링 탑재 "어떤 소음도 허락하지 않는다"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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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2 15:23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노이즈 캔슬링 탑재 "어떤 소음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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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자사 최초로 적용한 첨단 기술로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선보였다.

지난 1월 공개된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는 이중벽 대시보드(Dual-wall dashboard), 어쿠스틱 글래스(Acoustic Glass),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함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익스플로러에 새롭게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는 엔진룸과 탑승공간을 두 개의 벽(가운데 공간이 있는 시트몰딩 복합 소재)으로 분리해 운행 중인 엔진 소음을 최소화 해준다. 또한, 전방 및 앞 좌석 유리에도 이중벽 대시보드의 원리를 활용, 유리창을 두 겹으로 제작했으며 유리 사이에 투명한플라스틱 시트를 설치해 내, 외부의 완충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소음 및 저주파, 중간 주파수 등을 상쇄할 수 있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객실 전체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마이크를 통해 소음을 감지하고 반대 주파수를 발생해 차량 내 소음으로 인한 대화 단절을 해소했다.

익스플로러 수석 엔지니어 빌 구빙(Bill Gubing)은 “우리는 익스플로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것들에 집중해 데이터를 수집해왔고, 고객의 입장인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필요한 요소를 찾아냈다”며, “여행을 떠날 때에도 익스플로러의 외관 디자인만큼이나 쾌적한 환경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활용성, 스타일리시한 외관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한 익스플로러는 199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수입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모델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4.7%가 증가한 6909대를 판매해 수입 대형 SUV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여름부터 판매되며, 한국에는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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