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플래그십 SUV Q8를 통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격화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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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0 10:09
아우디, 플래그십 SUV Q8를 통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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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새로운 플래그십 SUV Q8의 엔진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던 디젤 엔진을 중심으로 효율을 강조한 새로운 디젤 엔진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두 엔진에는 아우디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Q8에 새롭게 추가되는 3.0리터 V6 가솔린 55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50마력 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5.9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두 번째 새로운 엔진은 기존의 3.0리터 V6 디젤 엔진에서 파생된 유닛으로 45 TDI라고 부른다. 최고출력 228마력에 1750rpm~3250rpm 사이에서 5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0-100km/h 도달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33km/h다.

두 엔진은 모두 새로운 아우디 Q8의 라인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연동된다. 연비는 실 주행에서 100km 당 0.7리터를 절약한다. 아우디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V 일렉트리컬 아키텍쳐,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대 12kW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밸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를 포함한다.

유럽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아우디 Q8 50 TDI로 3.0리터 V6 TDI 엔진 유닛을 얹고 있으며 최고출력 281마력,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 6.3초, 최고속도는 245km/h다.

유럽에서 아우디 Q8의 모든 버전은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며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가 적용된다. 아우디는 새로운 버전의 Q8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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