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모터쇼] 확 바뀐 2020 미쓰비시 ASX 공개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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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3 10:11
[2019 제네바모터쇼] 확 바뀐 2020 미쓰비시 AS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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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 업그레이드를 이룬 ASX 콤팩트 SUV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다음 달 5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될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길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RVR, 그리고 북미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로 알려진 이 모델은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2009년 처음 론칭했으며 현재는 이클립스 크로스 모델과 함께 미쓰비시의 가장 최신 모델로 선보이게 된다.

프런트 엔드는 ‘다이내믹 쉴드’라 불리는 미쓰비시의 디자인 컨셉이 적용됐으며 두드러지게 드러난 그릴의 모습을 갖췄다. 이클립스 크로스와 닮은 새로운 헤드램프,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을 감싼 독특한 모양의 LED 클러스터, 그리고 스키드 플레이트와 통합된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변화는 후면에도 이어져 새로운 LED 테일램프, 스키드 플레이트와 함께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보다 불룩한 모습이다. 이외 레드 다이아몬드, 선샤인 오렌지, 그리고 오크 브라운과 같은 세 개의 새로운 보디 컬러가 적용된다,

인테리어에서 2020 미쓰비시 ASX는 8인치 터치스크린, 탐탐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스마트폰-링크 디스플레이 오디오(SDA)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최고 사양에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또한, 남은 연료와 가까운 주유소, 그리고 최상의 차량 상태 유지를 위한 정기 점검 기간을 친절히 안내해주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2.0리터 MIVEC 4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스포츠 모드가 적용된 INVECS 3-III CVT가 짝을 이룬 모델이 전륜과 사륜구동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웃랜더에 탑재된 엔진과 똑같은 제원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대형 SUV 모델에서는 자연흡기 유닛으로 148마력의 최고출력에 19.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유닛이다. 이 엔진은 이미 2019년 미국 시장에서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츠에 탑재됐다. 이외에도 최고출력 168마력의 2.4리터 유닛이 최고사양 GT 레벨에 적용될 것도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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