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궁 월드컵' 2021년까지...현대차, 세계양궁협회와 계약 연장
  • 김한용
  • 좋아요 0
  • 승인 2019.01.31 16:53
'현대 양궁 월드컵' 2021년까지...현대차, 세계양궁협회와 계약 연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 Federation)와의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목)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Archery World Cup)'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s)'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양궁협회는 이를 '현대 양궁 월드컵(Hyundai Archery World Cup)'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Hyundai World Archery Championships)'로 명명하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회장은 "세계 양궁 협회가 존경하는 파트너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현대자동차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양궁 대회를 계속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30여 년 이상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며 꿈나무 육성 지원, 스포츠 과학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