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카가 사랑한 '알칸타라', "최고의 인테리어 소재"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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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3 17:06
럭셔리카가 사랑한 '알칸타라', "최고의 인테리어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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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는 포르쉐,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테리어 소재로 알칸타라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2018 LA 오토쇼에 알칸타라를 사용하는 신차가 대거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최초로 460마력의 파나메라 GTS(Panamera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Panamera GTS Sport Turismo)를 공개했으며, 좌석, 센터 콘솔, 양 옆 도어 패널, 팔걸이, 헤드라이너 그리고 핸들까지 모두 경량의 지속적인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또한, 알칸타라 소재의 대시보드 패널을 갖춘 700마력의 스포츠카 911 GT2 RS 클럽스포츠가 공개됐다. 스트릿-리갈 911 G2 RS의 모터스포츠 버전인 신형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내년 5월부터 200대 한정 생산된다. 판매 가격은 약 5억1200만원이다.

BMW는 BMW X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7년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콘셉트카 기반의 BMW X7은 도어 필러 및 리어 데크 그리고 헤드라이너 부분에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알칸타라의 책임과 가벼움 및 부드러운 촉감,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색상과 질감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의 다용성은 BMW X7 인테리어 소재로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노베이션은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여러 새로운 차량 모델들을 선보였다. '전기 자동차계의 슈퍼카'로 불리는 제노베이션의 800마력 GXE에는 최첨단 배터리와 인버터 그리고 트윈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이번 LA오토쇼에서 선보인 GXE 기종들에는 블랙 계열의 알칸타라 소재 커버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마름모 패턴으로 선바이저, 헤드라이너 그리고 도어 및 대시보드 패널에 마감 처리됐다. 한편 제노베이션의 기종들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수많은 스피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회장은 “소비자 중심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LA 오토쇼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소재로 알칸타라가 소개돼 영광”이라며, “알칸타라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적인 디자인과 가치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칸타라는 2009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탄소 중립성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증받은 기업 중 하나로 지속 가능성 및 친환경을 실행하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소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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