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슈퍼카 라이프…”파가니는 끔찍해”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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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6 19:38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슈퍼카 라이프…”파가니는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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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최근 영국 선데이타임즈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밀턴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소유했던 자동차와 자신의 드림카에 대해 얘기했다.

F1에서 4번의 월드 챔피언을 지낸 해밀턴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스포츠 스타다. 해밀턴의 재산은 약 1억5900만파운드(약 2350억원)에 달한다. 숱한 영국의 축구 스타도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그는 총 15대의 차를 가지고 있고, 모나코의 자택과 미국 LA에 보관돼 있다.

의외로 오래 운전하는 것을 꺼려하는 그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메르세데스-AMG SL6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소유하고 있다. 또 클래식 스포츠카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쉘비 코브라 427도 가지고 있다. 해밀턴은 주로 마음에 드는 차를 두대씩 구입한다고 한다. 한대는 직접 타고 다니고, 다른 하나는 수집용으로 보관만 한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소속이지만, 해밀턴은 페라리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는 페라리 599 GTO를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었고, 80대만 제작된 599 아페르타를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이 차 역시 두대를 구입했다. 페라리 스쿠데리아와 한창 경쟁하고 있을 시절에도 그는 직접 이탈리아로 날아가 페라리 라 페라리를 구입했다. 라페라리는 쿠페와 스파이더를 모두 가지고 있다.

해밀턴 덕분에 큰 이슈가 됐었던 차는 파가니 존다다. 파가니는 해밀턴의 이니셜을 딴 원-오프 모델인 ‘존다 760 LH’를 제작했다. 메르세데스-AMG의 V12 엔진이 장착된 존다 760 LH는 7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해밀턴의 취향이 가득담긴 보라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해밀턴은 이 차에 대해 “파가니는 내가 가지고 있는 차 중에서 가장 멋진 사운드를 내지만 주행감각은 끔찍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동변속기 모델은 스마트 로드스터보다 변속 반응이 시원치 않을 때도 있었다”며 “내가 만들었다면 수동변속기만 내놨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해밀턴은 가장 갖고 싶은 차로 메르세데스-벤츠 300 SL과 페라리 250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를 꼽았다. 해밑턴은 “은퇴한 후 이 차들로 편안하게 운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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