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하락과 노후화 등의 이유로 모터쇼에서 자취를 감춘 기아차 '씨드(Cee'd)'의 후속 모델이 재등장을 앞두고 있다. 비록 최근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다시금 기아차 유럽 판매의 허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사진제공=Stefan Baldauf)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

기아의 신형 씨드 시험주행차가 25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성능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씨드는 기아에서 내놓은 유럽시장 한정 해치백 모델로, 2006년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 

외관상 확인되는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조명 디자인이다. 헤드램프는 4점식 LED가 탑재됐으며, 테일램프는 폭이 넓어졌다. 이밖에 현대차의 신형 i30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전체적인 크기가 현행 모델보다 커진 것으로 보인다.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
▲ 기아차 씨드 시험주행차

기아 신형 씨드는 올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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